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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품격 높은 공연예술 선보인다▲ 신라고취대가 지난해 3월 벚꽃시즌을 맞아 분황사에서 야외 특별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립예술단이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한다. 시는 올 한해 시립예술단을 통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립예술단은 시립극단, 시립합창단, 시립신라고취대로 구성돼 있다. 시립극단은 오는 4월과 11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7월에는 전국 10개 도시 극단을 초청해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잇따라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은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들을 포함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팝과 영화 음악을 노래해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충족시킨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6‧12월 정기연주회, 11월에는 ‘나인심포니’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연 말 제야의 타종 행사에 시민과 함께하는 500인 대합창도 마련했다. 신라고취대는 경주의 풍류라는 주제로 3월과 6월 대릉원, 첨성대 일원에서 상설공연과 특별‧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또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양동마을과, 벚꽃축제, 부처님 오신 날, 신라문화제에도 참석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경로잔치나 체육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신라고취대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립극단은 14회 공연(관람객 3천여 명), 시립합창단은 33회 공연(관람객 1만3천여 명), 신라고취대는 34회 공연(관람객 2만여 명) 등으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를 빛내는 시립예술단이 올해도 더욱더 품격 높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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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년도시 경주다움 이미지 브랜딩 심포지엄 개최▲ 이관 동국대 의과대 학장이 심포지엄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신라천년의 역사와 미래를 향한 ‘천년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사단법인 경주사회연구소와 함께 동국대학교 원효관에서 천년도시 경주다움 이미지 브랜딩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해 차별화된 자체 브랜드 개발 전략에 서로 머리를 맞댔다.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에서는 지역의 유산과 자원에 대한 탐색을 통해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경주의 혼이 담긴 사계(四季)’를 제시했다. 박명철 작가는 봄에 대해 ‘천년역사의 혼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인물’의 핵심가치에 대한 탐구와 이해를 토대로 인물의 중요성과 역사적 가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김규호 경주시 문화도시사업단장은 여름에 대해 ‘역동적 초록빛, 화랑정신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화랑정신과 경주문화를 이해하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화랑의 정신과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어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는 가을에 대해 ‘신라문화유산과 축제의 향기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삶이 무르익는 풍요의 시간과 공간속에서 문화예술과 축제의 가치를 분석했다. 설적운 골굴사 주지는 겨울에 대해 ‘천년 사찰의 넉넉함과 고요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마무리(쉼)에 빗대어 불교문화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경주다움의 발전방안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같은 날 19시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는 경주10대 뉴브랜드 중 창작무용극인 ‘선화’를 무대에 올렸다. 이어 지난 10일 동일 무대에서는 경주10대 뉴브랜드인 중 동학을 주제로 동학풍류창작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동학을 스토리텔링한 연극, 국악, 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표현해 시민‧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며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윤병록 미래전력실장은 “지속적인 뉴 브랜드 콘텐츠 홍보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축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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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0대 뉴브랜드 콘텐츠 활용해 도시이미지 ‘탈바꿈’ 가속도▲ 지난 달 월정교 진디광장에서 펼쳐진 월하처용 공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역사문화 관광도시 이미지에 더해 SMR국가산단 조성 및 e-모빌리티 연구단지 가동 등 새로운 도시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10대 뉴브랜드 육성‧지원 공모사업을 수행할 9곳의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올 12월까지 이슈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및 학술대회 분야에서는 △㈜엠앤티코리아의 ‘뉴브랜드 D.N.A워크숍(11월8일)’ △(사)경주발전협의회의 ‘황금도시 포럼(11월10일)’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의 ‘처용무포럼(11월17일)’ △(사)경주사회연구소의 ‘경주다움 경주학 포럼(12월8일)’이 펼쳐진다. 또 2024년 수운탄생 200주년 붐업을 위해 △(사)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의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동학토크(11월25일)’가 선보인다. 콘텐츠 행사 지원 분야에는 △연희의 숲의 ‘창작국악공연-천년의 물결(11월3일)’ △경주동학문화창작소의 ‘동학 풍류 창작콘서트(12월10일)’ △(사)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의 ‘창작무용극-선화(12월8일)’ △(사)웹툰협회 경주지부의 ‘웹툰 드로잉쇼(11월말)’이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착화된 전통적 이미지에 더해 환동해 대표 해양도시, 첨단 과학‧산업도시, 황금‧정원 도시 등 새로운 파워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 10대 뉴 브랜드’의 테마로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라는 3개 주제에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윤병록 미래전략실장은 “경주는 빼어난 지리‧문화적 조건, 풍부한 산업단지, 세계최고 관광명소 등 지역의 브랜드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며 “경주시가 향후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과학연구중심 도시이자 강‧산‧해를 아우르는 미래 청정에너지 친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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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상회’ 개최∙∙∙“전통적인 선비의 풍류를 즐기러 선비촌으로 오세요”▲ 선비복장을 한 관광객이 선비촌 경치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오는 9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선비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적 시장 느낌의 저잣거리와 현대적 플리마켓을 접목해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추석연휴, 공휴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주시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특산물 및 농산물을 20여 곳의 재배 농가와 지역 청년들이 판매에 직접 참여해 영주의 특산물, 약제,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품, 기념품, 먹거리, 전통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 2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개장식에는 그룹사운드 ‘디아만테’의 축하공연과 ‘안빈낙도 선비상회’에 참여하는 판매자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푸드 퍼포먼스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롭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안빈낙도 선비상회’를 통해 선비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특산품 생산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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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지 보행로길 조성사업 탄력…‘국비 13억원’ 추가 확보▲ 지난 4월 설치된 영주시 서천과 원당천을 연결한 데크로드 보행로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주시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영주만의 시가지 일주 보행로 ‘영주 갓길’ 조성사업이 잇따른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고 있다. 영주시는 시가지 보행로길 원당천코스(혜윰갓길) ‘원당소하천 주민힐링 산책로 조성사업’ 국비 13억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원당소하천 주민힐링 산책로 조성사업은 올해 봄에 완공된 ‘서천과 원당천을 연결하는 보행로 공사’의 연속된 사업으로 예산확보의 어려움에 있었으나, 이번 국비의 확보로 용암교~망월교 구간의 산책로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데크로드 630m, 흙콘크리트 213m, 목교 2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로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국비 13억 원, 시비 12억 원)된다. 시는 올해 연말 원당천코스 구간인 용암교~망월교까지 연결하는 보행로가 설치되면 지역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원 영주시 하천과장은 “이번 용암교 ~ 망월교 구간의 사업이 완료되면 영주시가지 보행길 ‘영주 갓길’의 원당천 코스가 완공된다”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에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가지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영주시가지를 누비는 ‘영주갓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영주갓길은 △서천부터 원당천 합류까지의 ‘풍류갓길’(6.3km) △원당천을 따라가는 ‘헤윰갓길’(4.7km) △철탄산 등산로 이어지는 ‘하늘갓길’(5km) △서천과 원당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대역사갓길’(2.3km) △영주역과 원당천으로 이어진 ‘영주역사갓길’(3.2km)로 이뤄진 보행로로 총길이는 21.5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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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 청소년 경제·금융캠프’ 개최▲ 경상북도 청소년 경제‧금융캠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은 2023년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청도 신화랑풍류 마을에서 도내 청소년 60여명을 대상으로 ‘2023 경상 북도 청소년 경제‧금융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2023 경상북도 청소년 경제‧금융캠프’는 지난해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도내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 의견을 실현한 사업으로, 청소년이 미래의 합리적 금융소비자이자 투자자로서 올바른 금융가치관 함양과 지혜로운 경제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경제상식 및 합리적인 소비방법 등 경제‧금융교육과 함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보드게임도 진행되었다. 캠프 참가 청소년은 “평소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과 정보들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소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김치영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제안한 의견이 이번 캠프를 통해 실현되어 기쁘다. 도내 청소년들이 사회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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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갓(GOD)길’ 지역개발사업 선정…국비 25억원 확보▲ 영주갓길 노선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역개발 공모사업의 하나로 정주·체류 인구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등 기반시설·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진행된 1차 사전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를 최대 2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영주시가지를 누비는 ‘영주갓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영주갓길은 △서천부터 원당천 합류까지의 ‘풍류갓길’(6.3km) △원당천을 따라가는 ‘헤윰갓길’(4.7km) △철탄산 등산로 이어지는 ‘하늘갓길’(5km) △서천과 원당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대역사갓길’(2.3km) △영주역과 원당천으로 이어진 ‘영주역사갓길’(3.2km)로 이뤄진 보행로로 총길이는 21.5km이다. 특히, 서천과 철탄산의 연결지점, 원당천과 철탄산의 단절된 연결지점에 보행교를 설치해 대로를 건너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한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벚꽃 산책로로 유명한 서천과 원당천, 영주의 진산(鎭山) 철탄산의 매력을 한 단계 높일 ‘영주갓길’ 조성사업 국비를 확보했다”며 “영주갓길을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차별화된 명품 관광코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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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30회 소백예술제 개최…‘지역문화예술 대잔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제30회 소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회장 하창호, 이하 영주예총)에서 주관하는 소백예술제는 올해로 서른 해를 맞이하는 영주시 대표 예술제다. 문화예술회관 까치홀과 철쭉갤러리,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주예총 소속 8개 협회(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9일 오후 5시 30분 서천둔치에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7시 시민회관에서 본격적인 개막식과 축하공연 및 무용페스티벌(영주무용협회)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회관 공연장에서는 행복콘서트(영주연예예술인협회/11일 오후 7시), 연극공연 ‘이웃집 쌀통’(영주연극협회/17일 오후 5시), 국악공연 풍류 ‘흥’(영주국악협회/23일 오후 7시 30분), 애창곡의밤(영주음악협회/24일 오후 7시 30분)이 차례대로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 일정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영주문인협회/9일~24일)이 서천둔치에서,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12일~15일)과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12일~15일)이 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각각 펼쳐진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서른’을 맞은 소백예술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마당놀이, 예술작품의 전시회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화합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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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막하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이색 체험‧행사 풍성(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선비문화축제인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오는 5일 개막해 3일간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및 서천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2일 영주시에 따르면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책이나 방송으로 접했던 선비문화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서원에서 유교를 배우던 선비가 거리로 나와 세상을 깨우친다는 신바람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재미있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서천둔치 주무대 일원에서는 최강 돌쇠전 선발대회, 선비의 취미 전국오목대회가 첫 선을 보인다. 선비촌에서는 소수서원 동창회-선조의 발자취를 찾아서, 선비-공예와 노닐다, 선비 접빈 찻자리, 선비-시간여행을 떠나다, 전통놀이 열전 등 선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열린다. 선비세상 일원에서는 어린이 장원급제-세종 인재를 뽑다, 대형 풋 프린팅 아트-발자국 런웨이 등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전시와 공연은 물론, 신바람 야외놀음터와 어린이 자연 놀이터 등이 곳곳에서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마련돼 있는 서천둔치 선비야시장과 선비촌 저잣거리 식당가에서는 영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 공연을 통해 조선시대의 삶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즐거움이 가득하다”며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과 가족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축제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7일까지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서촌 둔치 등에서 ‘선비’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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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정 5월, 경북 곳곳에 축제의 흥이 넘친다! 경북의 자연, 전통, 문화를 담아낸 축제 다채롭게 열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봄기운이 절정에 이르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봄나들이하기 최적이다. 5월 경북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되어 주말마다 경북으로 향하는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선비”라는 주제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구성해 젊은 선비축제로의 탈바꿈을 모색한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新풍류문화, 전통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는 “신바람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5일 19시 개막식에는 왕의 교지를 선비 본향 영주에 전달하는 교지 전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기간 내내 서천둔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서 선비의 가치를 투영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 주 무대인 서천둔치에는 ‘선비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를 연출한다. 지역 및 전국 경연대회 참가자 1천여명으로 구성되어 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거쳐 주 무대까지 대형(4m) 선비 꼭두각시 인형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푸드트럭과 관내식당에서 운영하는 선비야시장, 지역예술인 공연과 오징어게임, 달고나, 오물조물 공방 등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선비촌에서는 마당극 덴동어미, 줄타기, 저잣거리 퍼포먼스, 현대 선비 코믹퍼포먼스 등 전통 연회가 열리고, 선비세상 일원에서는 어린이 장원급제, 발자국 런웨이 물감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도 다채롭다. 5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경북도지정 최우수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지역 산골오지를 문화로 승화시키고 봄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일월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영양읍 일원에서는 먹거리촌, 판매장터가 운영되는 등 축제장을 방문하면 산나물 향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주말에는 청정 밤하늘 별과 함께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5월 18일에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성주참외와 세종대왕자태실을 결합해 600여년 태실의 생명역사를 조명하고,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로서 이미지 부각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할 야심찬 꿈을 담아냈다. “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4일간 개최되는 축제는 성밖숲과 세종대왕자 태실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 10시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이 진행되고 주 무대인 성밖숲에서는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플라잉 퍼포먼스, 참외가요제, MBC 태교음악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등 흥이 넘치는 가요행사가 축제기간을 채운다. 시그니처 광장에서는 생명주제관과 참외특별관이 마련되며 엄마의 품과 참외를 상징한 높이 15m 공존의 탑이 세워져 큐브모양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3D 실감영상이 신비롭게 펼쳐진다. 하루 2번 성주 캐릭터 참별이와 함께하는 참별이 퍼레이드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 마지막 주에는 ‘23~‘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자,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된다. 27일 열리는 축제메인 프로그램 “국제 불꽃쇼”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필리핀, 스웨덴 총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불꽃쇼를 선보여 포스코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그린 불꽃을 쏘아 올리는 시민디자인 불꽃쇼가 포항의 밤하늘을 장식한다. 또 서커스, 마술쇼, 퍼포먼스 등 불과 빛의 길거리 공연인 형산강 프린지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공연을 가미한 포항 거리 퍼레이드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속 가능한 ESG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친환경 축제존, 친환경 산업소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반영한 ESG미니 박람회,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재활용 분리배출 등 ESG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주 청보리축제·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예천활축제가 5월 4일 개막하며, 영천한약축제(19일), 영주소백산철쭉제(27일) 등 다채로운 축제가 경북 곳곳에서 5월을 채울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 한 달 동안 경북 곳곳에는 경북의 자연, 전통과 문화, 그리고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풍성한 축제가 마련돼 있다”며 “경북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축제여행을 계획해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